건강

발을 보호하는 방법

2018. 6. 7.

발은 사람이 걷거나 서 있을 때 무게를 가장 많이 지탱하는 부위입니다. 걸을 때는 본인 몸무게의 4~5배 까지 하중이 가해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면서도 하중을 많이 받기 때문에 피로가 계속 누적되게 되면 족저근막염 같은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원래 인류는 맨발로 걷던 종족이었습니다. 물론 고대에는 신발 같은 게 없었으니 모두 맨발로 생활 했을 것입니다. 맨발로 걸으면서 발은 많은 하중을 견뎌야 하기에 발의 구조는 하중을 견디기 좋은 구조인 아치형으로 생겼습니다. 자유롭게 발을 디디고 활동하였기 때문에 아마 발은 건강했을 것입니다.

발을 보호하는 방법

 

현대에 와서는 모두가 신발을 신고 다닙니다. 신발은 발을 보호하기도 하고 패션으로도 활용되기도 하지만 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거기에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도록 신고 다니면 발에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은 위에서 얘기했듯이 많은 하중을 받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발의 변형이 일어나 발의 아치가 내려앉는다거나 무지 외반 증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되면 발이 신체의 하중을 제대로 받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서서히 발에서부터 몸이 틀어져서 점점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전신이 틀어지는 상황에 미칠 수도 있습니다. 도수치료를 하시는 분들은 몸을 고치는 순서가 있습니다. 각자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환자는 발에서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어떤 환자는 머리에서부터 치료를 시작합니다. 머리는 신체 중 제일 위에 있으면서 자세가 잘못되어 있으면 신체에 가해지는 하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목이 틀어지면서 신체가 틀어지는 경우입니다. 발은 거꾸로 신체의 하중을 모두 받고 있고 발이 틀어지면서 걸음걸이가 바뀌게 되고 그로 인해 전신이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의 시작을 신체의 끝단에서 시작해서 점점 반대쪽으로 진행하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만약 본인의 발이 무지외반증이거나 아치가 주저앉아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길 권장 합니다. 일단 발이 하중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 신체가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추천하는 것이 아치깔창입니다. 제대로 치료하시는 분들은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인 아치깔창을 이용하지 않고 주문제작 하는 나만의 깔창을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아치가 주저앉은 상태가 다르고 양 발의 주저앉은 상태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본인 상태에 맞는 깔창을 제작하기 위해 발의 본을 떠서 의학적으로 분석하여 깔창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평상시 활동에서 아치가 올라와서 하중을 잘 받는 상태를 만들어 놓고 아치를 살리는 운동을 통해 점점 깔창 없이도 문제가 없도록 회복해야 합니다. 운동 방법은 수건을 펴서 발가락 전체로 꼬집어 당기는 연습을 합니다. 보통 평발 환자들은 발바닥이 바닥에 다 붙어있기 때문에 다섯 발가락으로 수건을 꼬집게 되면 발이 C자 형으로 오므라들게 됩니다. 이를 반복하여 발바닥이 뜨는 근육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환자들은 보통 발바닥이 굳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굳은 근육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운동 효과도 반감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같이 해줘야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야구공이나 테니스공을 땅바닥에 놓고 발바닥을 공위에 올려 굴려주는 것입니다. 공은 둥글기 때문에 한 지점에 힘이 집중되고 그 집중되는 힘을 발바닥에 골고루 굴려주면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발바닥 아치는 살리기가 쉽지 않은 부위 입니다. 항상 무게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 번 시도하다가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시간을 들여 꾸준히 운동해 주셔야 하는 부위입니다. 요족 같은 경우에는 평발과 다릅니다. 요족은 발 앞꿈치와 뒷꿈치만 땅바닥에 닿아서 두 부위에만 힘이 집중되어 발이 아픈 증상입니다. 평발은 아치를 살리는 운동이 많이 보이는 반면, 요족은 그런 운동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족저근이 발 내부를 타고 종아리 까지 올라오는 힘줄과 연결되어 있고 요족은 이 근육이 과도하게 당겨져서 생기는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준다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체 중 어느 한곳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부위가 없지만 발은 항상 사용하고 지탱하는 부위이니만큼 틈틈이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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