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오십견 치료 방법

2018. 6. 10.

오십 견이라는 증상은 중년이 되었을 때 어깨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보통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나이가 들어서 갑자기 발병하기 때문에 나와는 관련 없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다수 입니다. 예전에는 50세 전후에 발병하여 오십 견이라는 한글 병명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젊은층 사이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 말은 오십 견이라는 증상이 단순히 노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병이 아니라는 얘기 입니다. 이 오십 견의 증상에는 소원 근이라는 어깨 뒤쪽 깊숙한 곳의 작은 근육에서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굳게 되면 어깨를 움직일 때 소원 근이 사용되어야 하는 동작 때 보상작용으로 다른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삼각 근, 승모 근 등이 차례로 굳게 되면 결국 팔이 올라가지 않는 오십 견의 증상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곧 오십 견이라는 증상은 노화로 인해 갑자기 튀어나오는 병이 아니고 젊었을 때부터 차근차근 진행 되온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오십견 치료 방법

 

오십 견이 발병하게 되면 삼각근이나 승모 근 등 다른 근육들을 먼저 치료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소원 근을 치료하게 됩니다. 소원 근은 가장 먼저 문제가 생기고 가장 마지막에 치료하는 셈입니다. 또한 소원 근은 삼두근과 연결되는 부분에 액와신경 이라는 큰 신경다발이 지나가는데, 소원 근이 딱딱하게 굳어 이 부분을 압박하게 된다면 어깨에 굉장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경다발을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알아채기가 쉽지 않으므로 마사지를 통해 이를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근육은 어깨 뒤쪽의 견갑골 하부와 위팔뼈 뒤쪽의 윗부분(어깨 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마사지 하려면 겨드랑이 아래쪽 부분을 꼬집듯이 잡아줘야 합니다. 이 부분을 정확히 마사지하기 어렵다면 다른 소도구들을 이용하여 마사지 해줄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를 눌리게 할 수 있는 도구들이라면 괜찮은데, 대표적으로 폼 롤러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겨드랑이쪽에 폼 롤러를 끼웁니다. 그리고 폼 롤러를 위아래로 굴리면서 팔을 몸통 기준으로 앞뒤로 흔들어 주면 소원 근을 포함한 전체적인 근육을 풀어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마사지를 하다가 특별하게 아픈 곳이 있다면 테니스공이나 손으로 해당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풀어줄 수 있습니다. 오십 견이 소원 근 으로부터 발생하긴 하지만 마사지 없이 현재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 동작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한쪽 팔을 등 뒤로 하여 한쪽팔만 열중쉬어 자세를 취합니다. 그 뒤에 손을 어깨 쪽으로 올려 얼마나 손이 올라가는지 확인합니다. 손이 반대쪽 어깨의 견갑골 하부까지 올라간다면 정상이며, 그 위로 올라간다면 유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견갑골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면 유연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럴 경우에 어깨 근육들 중 굳어있는 부분을 찾고 마사지를 한다면 오십 견을 예방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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