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데스크탑 보다 노트북을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날씨 좋을 때 카페에 가서 노트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저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컴퓨터를 하고 싶어서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여러 제품을 찾아보던 중 눈에 띄는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그램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무거운 노트북을 이용하다 보니 가벼운 노트북을 갖고 싶었죠 ㅎ
저는 AS를 받기 편할것 같아서 대리점에서 구매했습니다. 대리점에서 바로 구매하고 가져와서 컴퓨터를 할 생각에 들떠 있었죠. 하지만 왠걸 그램 15인치는 인기가 엄청 많았나봐요. 대리점에서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심지어 공장에서도 출고 가능한 제품이 단 1개 있더라구요. 결국 일주일동안 기다린 뒤에 전달 받을 수 있었답니다. ㅠㅠ
이렇게 말이죠 ㅎㅎ 일주일동안 기다림 끝에 받은 제품이니 더욱 좋았습니다. ㅎ
박스 외관은 조금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스는 박스일뿐 제품만 깨끗하면 됐죠 ㅎ
박스를 열면 바로 그램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처음 사보지만 포장되어 있는 방식이 휴대폰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노트북을 꺼내면 그 밑에 어댑터가 위치해 있고 어댑터와 플라스틱 받침대를 꺼내면 그 밑에 몇 종류의 설명서와 키스킨이 있습니다. 혹시나 키스킨이 필요하신 분들은 인터넷에 비싼것 사지 마시고 대리점에 가시면 3천원정도에 기본 키스킨을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
그램은 뻣뻣한 비닐 커버에 감싸져 있습니다. 조심스레 꺼내서 열어보았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부직포를 덮어놓았습니다. 부직포에 15라고 쓰여져 있네요. 그램 17인치는 17이라고 쓰여져 있더군요. 역시 색깔은 화이트가 진리인것 같습니다.
부직포를 벗기고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저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제품을 샀기 때문에 따로 셋팅할건 없었습니다.
가끔 리뷰를 보면 화면이 노랗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일명 오줌액정이라고 하던데 저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뽑기 운이 좋았던 걸까요 ㅎ
한동안 켜놓고 셋팅해 본 결과 노트북 의 소음 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주변이 조용할 때 잘 들어보니 팬 돌아가는 소리 같은것도 들리더군요. 하지만 조금 지나니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팬 돌아가는 소리도 주변에 작은 음악소리만 들려도 안들릴 정도의 소리였습니다. 소음이 걱정이신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신기한 기능 중 하나는 Virtoo by LG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휴대폰과 PC를 연결해 주는 이 기능은 컴퓨터에서 휴대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화면도 그램에서 볼 수 있죠. 데이터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옮길 수 있으니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
여기까지 LG그램 15인치 2019 개봉기였습니다. 대리점에서 15인치와 17인치를 비교했을 때는 15인치가 작아보였는데 집에서 사용해 보니 전혀 작은 크기가 아니더군요. 실 구매자들도 15인치를 더 많이 사는 것 같았습니다. 모니터 크기가 걱정되신다면 15인치도 충분히 크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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