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및 지각의 발달2

청각 체계

 

시각은 눈을 통하는 감각이듯 청각은 귀를 통하는 감각이다. 귀는 깊이에 따라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뉜다. 외이는 귓바퀴서 부터 고막 바깥쪽 까지를 말하며, 중이, 내이는 고막 안쪽을 말한다. 이 안에는 반고리관, 달팽이관 등이 위치하여 소리를 듣거나 회전등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안쪽을 다른 말로 안뜰 기관이라고 지칭한다. 더 정확한 기능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머리를 움직이거나 눈을 움직이는 것을 제어하게 된다. 또한 차 안에서 책을 읽거나 배를 탈 때 멀미가 나는 것도 이 안뜰 기관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감각

 

몸에는 감각의 정보를 처리하는 감각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는 신체 자체의 정보를 감각 수용기를 통하여 느끼게 되며, 이는 운동 감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감각 수용기가 발달하면 정확한 운동이 가능하도록 체계가 형성되게 된다. 이런 운동 감각을 담당하는 몇가지 기관이 있다. 그중 하나인 근방추는 방추 바깥근육과 방추 안근육으로 나뉘어 진다. 방추 바깥 근육은 몸을 움직이라는 명령을 전달 하면 근육이 수축하도록 한다. 방추 안근육은 근육의 길이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방추 근육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눈 주변이나 손, 목등 세세하게 움직여야 할 부분들이다.

두번째로 골지건 기관이 있다. 이는 근육과 인대가 붙는 부분에 위치한다. 이 곳에는 감각 신경 세포만 있으며, 근육이 수축하거나 늘어나는 변화에 민감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등장성 근육보다 등척성 근육에 활성화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등척성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근육의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근육 보호를 위해 활성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 다음으로 관절 수용기가 있다. 이 부분은 움직임을 컨트롤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어디에 위치하는지, 유형이 어떤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 기관이다. 예를 들어 루피니소체라는 부분은 관절의 각도 변위, 속도, 관절 내부의 압력, 온도등을 감지한느 부분이며, 골지는 한계에 달하는 움직임의범위 안에서 인대의 장력을 감지한다. 피치니소체는 루피니소체와 비슷한 역할을 하나 손이나 손가락쪽에 분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수용기가 있다. 이는 피부에서 외부의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 기관이다. 크게 역학, 열, 통각 수용기로 나뉘는데, 역학 수용기는 루피니소체 같은 역학적 정보를 감지하는 기관이며, 열 수용기는 말 그대로 온도를 감지, 통각 수용기는 피부의 통증을 감지한다. 피부 수용기에서는 반사 활동에 대한 부분이 존재한다. 이는 신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이를 반사 운동으로 지칭하며 크게 착지 반사와 철회 반사가 존재한다. 착지반사는 발바닥에 약한 자극을 주면 다리를 피는 것을 말하며, 철회 반사는 날카로운 자극을 주었을 때 다리를 굽히는 반사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