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발달에 대하여 알아보기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 까지 성숙 및 노화 과정을 거친다. 성숙화 되는 단계에서는 여러가지 능력이 발달하면서 사회적 동물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 대표적으로 운동, 인지, 정서적으로 발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중에 움직임에 필수적인 운동기능이 발달되는 것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이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면서 단어에 대한 정의도 바뀌어 왔다. 1974년 미국에서는 개체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상호작용을 반영하는 운동 행동의 변화 라고 정의 했으며, 1977년에는 유아기부터 성인기 까지 움직임의 유용성 변화 라고 정의하였다. 그 이후에도 몇번의 정의가 바뀌면서 결국에는 운동 행동이 나이에 따라 계열이나 연속적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으로 확립되었다.

특징과 시기

 

운동 발달에 대하여 관련된 몇가지 특징이 있다. 당연하게 생각되겠지만, 나이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과 이전의 단계는 다음 단계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이다. 다음 단계가 이전의 단계의 변화를 유도하지는 않는다. 나이에 관련된 점이란 노화에 따른 기능적 역량이 줄어드는 점과 일부 시기에서 변화 속도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들의 특징은 움직임에 있어서 질적으로 효율성이 향상되고, 순차적으로 발전하며, 다양한 요인 및 개인차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인간이 발달하는 것을 따져보면 운동 수행 능력의 변화와 신체 기능과 정신의 관계를 포함하는 행동, 움직이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발달에 대한 연구를 1980년대 이전에는 유아기에서 청소년기 까지의 시기에만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는 고령화 현상에 따라서 나이가 들 수록 운동능력의 감소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가버드가 확립한 기본적인 가정에는 이 연구는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 까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과정이며, 환경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운동 발달은 긍정적인 자극에 따라 촉진되며 융통성과 적응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운동 능력은 노화에 따라 줄어들게 된다.

발달 과정을 시기적으로 살펴보자. 태아기에는 출생하면서 발달이 시작되게 된다. 특히 임신 초기 8주가 가장 중요하다. 이후 2년까지를 영아기로 정하며, 이 때 걸으려고 시도하면서 이동 방법을 익히기 시작한다. 또한 주변에서 말하는 것을 듣고 상징적인 언어 표현이나 운동 감각등을 익히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유아 및 아동기는 각각 2~6세, 6~12세로 정의되며, 유아기에는 기초 운동 기술, 지각 능력, 자기 방어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다. 아동기가 되면 기초적인 운동 능력과 사고 과정이 좋아진다. 청소년기는 18세 까지의 시기를 나타내며, 2차 성징으로 인해 신체 변화가 일어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며, 독립심과 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이후는 성인기로 이 시기는 3가지 시기로 나뉜다. 초기는 40세까지, 중기는 65세 까지, 후기는 그 이후를 말한다. 중기 이후에는 신체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운동 발달 프로그램을 정할 때는 각 시기에 맞춰서 정해야 한다. 유아기에는 유아의 심리 상태에 맞는 활동으로 꾸며져야 하며, 이는 여러 신체 활동이 포함되도록 종합적인 형태가 되어야 한다. 청소년기에 학습하는 내용은 학교에 따라 나뉜다. 초등학교 때는 기본 움직임 발달을 목적으로 하고, 중학교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익히게 하며, 고등학교에는 중학교에서 배운 운동들을 난이도를 높혀서 학습이 되도록 한다. 노인 시기에는 각종 성인병 및 신체 건강에 따른 적절한 운동에 참여하도록 한다. 시기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며, 각각의 체력과 건강 수준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