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앉는 자세를 편하게 하는 방법

2018. 6. 13.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 보다 앉아있을 때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앉아있는 사람보다 몸의 행동반경이 더 크기 때문에 근 골격 계 질환이 생길 확률이 조금 적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직이나 학생들 같은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1시간에 10분씩 일어나서 걸으라고 하던지, 스트레칭을 하라는 것입니다. 서 있는 사람들은 움직이면서 몸의 하중을 이리저리 이동하기 때문에 한 근육이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앉아있는 상태에서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손을 움직여서 글씨를 쓰거나 키보드를 치는 일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게 되면 하중을 받는 근육들만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균형이 틀어지고 근 골격 계 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오래 앉아있게 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건강 관련된 포스팅이나 칼럼을 보면 이러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작성된 글 들이 많습니다. 1시간 앉아있었으면 10분 스트레칭을 하라고 하거나, 스트레칭 방법에 대한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오래 앉아있으면 몸이 굳기 때문에 조금씩 걸어주고 스트레칭을 해 주는 건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잘 앉아야 좋은 것인가에 대한 것도 생각을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바른 자세로 앉아있으면 몸에 주는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바르게 앉는 방법

 

그럼 앉아있을 때 바른 자세란 어떤 것일까요? 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허리의 커브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 좋은 자세입니다. 하지만 억지로 커브를 만들게 되면 몸에 힘이 지속적으로 들어가 바른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앉을 때는 골반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있을 때 의자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넣어 보시면 한쪽 엉덩이 당 1개씩 뾰족하게 나와 있는 뼈가 있을 겁니다. 골반 뼈 사진으로 봤을 때 아래쪽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뼈고, 이를 엉치뼈라 부르겠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원칙적으로 엉치뼈가 바닥에 꼽혀져 있는 듯이 앉아야 합니다. 앉은 상태에서 골반을 앞으로 굴리면 엉치뼈가 바닥에서 살짝 떨어지게 되는데 이 엉치뼈가 바닥에서 떨어질듯 말듯 한 위치가 적당한 골반 위치입니다. 골반이 약간 전방경사로 되면 골반에 붙어있는 척추 뼈가 그 위로 커브를 그리면서 올라가게 됩니다. 이 골반 자세를 유지한 채로 앉아있으면 되는데 상체를 계속 세우고 있는 것은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등받이에 상체를 기대줍시다. 골반의 각도를 유지한 채로 상체를 등받이에 닿게 하려면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대고 앉아야 합니다.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히 앉으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렇게 앉는 것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 기능성 방석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짝 골반을 포함하여 엉덩이의 부하 중심도 맞출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조금 더 간편한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허벅지를 끈으로 묶어 두 허벅지를 강제로 붙여주는 겁니다. 일반 끈을 사용하셔도 되고, 시중에 버클로 된 끈도 있습니다. 허벅지를 붙여주게 되면 앉아있을 때의 대퇴부 자세로 인한 골반의 불균형을 최소화 시켜 주며, 골반이 정렬되면 허리를 세우기가 훨씬 수월해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서 공부하거나,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 할 경우 앉는 자세가 좋지 않을 경우 피로누적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끈 하나면 앉아있을 때 느끼는 몸의 피로가 훨씬 적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떤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시던 중요한 점은 앉는 자세가 바라야 신체 피로가 적어진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별다른 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거나 피곤하시다면, 앉는 자세를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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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앉는 자세를 편하게 하는 방법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 보다 앉아있을 때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앉아있는 사람보다 몸의 행동반경이 더 크기 때문에 근 골격 계 질환이 생길 확률이 조금 적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직이나 학생들 같은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1시간에 10분씩 일어나서 걸으라고 하던지, 스트레칭을 하라는 것입니다. 서 있는 사람들은 움직이면서 몸의 하중을 이리저리 이동하기 때문에 한 근육이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앉아있는 상태에서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손을 움직여서 글씨를 쓰거나 키보드를 치는 일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게 되면 하중을 받는 근육들만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균형이 틀어지고 근 골격 계 질환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