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운동 방법

몇년 전만 하더라도 남성 및 여성의 신체부위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어깨나 가슴 등 상체 쪽에 몰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 같은 경우는 골반쪽으로도 관심이 양분 됐습니다. 서양에서는 커다란 힙이 매력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러한 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몸을 지탱하는 부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고르라고 하면 골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두 다리가 골반으로 합쳐지고, 그 골반은 상체를 지탱하기 때문에 몸을 구성하는 중심부이기 때문입니다. 유행에 따라서 엉덩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건강상 좋은 방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엉덩이를 운동하는 방법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면 골반을 직접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신체가 균형을 잡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따로 엉덩이 운동을 안 하시는 분들, 자리에 오래 앉아서 공부나 일을 하시는 분들은 엉덩이가 점점 빈약해 지기 쉽습니다. 엉덩이가 약해지게 되면 나중에는 신체가 엉덩이를 쓰는 법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엉덩이를 쓰다니, 혹자는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생각 하실 지도 모르지만(농담) 엉덩이는 활동하는데 있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걷기, 앉았다 일어서기, 계단 올라가기 등 서서 움직이는 모든 활동은 엉덩이 근육이 관여해야 합니다. 하지만 엉덩이를 쓰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엉덩이 외에 다른 근육을 사용하여 균형이 흐트러지고, 근육이 과부하가 걸리는 등 운동을 하더라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골반이 똑바로 서지 못하여 척추 전만증, 후만증, 측만증 등 척추가 바로 서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럼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정답은 간단하게, 엉덩이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됩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이미 쓰는 법을 잊어버린 상태에서 그것을 되살리기란 금방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계적으로 되살려야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을 마지막 단계로 봤을 때, 그 전단계로 의식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똑바로 서서 엉덩이를 조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별로 신경 안 썼던 부분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이것조차 하기 쉽지 않습니다. 연습하는데 좋은 팁은 엉덩이 조이는 연습을 할 때 허벅지나 복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엉덩이 근육만 조여 주어야 합니다.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는데 다른 근육이 협동되게 되면 나중에 엉덩이만 사용해야 할 때 협동한 근육이 같이 쓰여 지게 됩니다. 엉덩이 근육을 조이는데 익숙해지면 이번에는 한발로 균형 잡는 것을 연습합니다. 이것은 보수 같은 밸런스 운동기구를 이용하면 좋지만, 그것이 없다면 맨 바닥에서 해도 됩니다. 저도 겪어봤지만 다른 곳에 집중하지 않고 한발로 서는 것은 그리 어려운 동작은 아닙니다. 하지만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게 하려면 엉덩이에 힘을 줘야 합니다.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한발로 서있어야 하는데, 엉덩이를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은 엉덩이에 힘을 주면 균형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이를 연습해서 균형이 잘 잡히게되면 그 땐 엉덩이를 조금 사용하는 것이 적응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운동을 할 때 적용하여 운동하면 효과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운동하다 보면 어느 순간 따로 집중하지 않아도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면 무의식중에 엉덩이 근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후로는 무슨 활동을 하더라도 엉덩이 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가벼운 운동을 해준다면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엉덩이는 신체를 지지하는 중심 근육이기 때문에 엉덩이가 튼튼한 사람은 그만큼 신체적으로 튼튼하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