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상 자세 관리하는 방법

2018. 6. 5.

골반 신체의 중심으로써 골반이 틀어지면 몸 전체가 틀어지게 됩니다. 사실 4족보행하는 동물들은 골반이 인간만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4발로 몸을 지탱하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골반 쪽 하나, 어깨 쪽 하나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인간만큼 척추질환이 생길 가능성은 드뭅니다. 어딘가 부딪쳐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그에 반해 인간은 골반으로만 상체를 지탱해야 하기에 척추질환이 생길 확률이 더 커집니다. 이러한 척추질환을 예방하려면 일단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꼿꼿이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골반이 뉘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내가 꼿꼿이 한다고 해서 자세가 그렇게 나오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골반을 똑바로 앉거나 서는 게 중요합니다.

일상 자세의 중요성

 

현대인들은 의자에 앉아서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활동이 줄고 근육이 줄면 똑바로 앉아있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점점 골반은 눕고 그에 따라 척추도 구부러지며 거북목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그냥 꼿꼿이 있는 것도 몸이 이미 구부정한 상태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골반을 최대한 똑바로 놓고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 쪽으로 붙여서 앉은 뒤에 등받이에 기대고 있는 게 좋습니다. 몸이 구부정한 상태이면 이내 몸이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구부정해 지지만 혼자 꼿꼿이 서 있는 것 보다 등받이에 기대고 있는 게 조금 더 쉽기 때문에 일단 이 상태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손을 앞에 두고 키보드를 두들기는데, 다른 일을 하면서 키보드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키보드를 모니터 앞쪽에 놓고 손을 멀찍이 뻗어서 두드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몸도 앞으로 굽고 어깨도 앞으로 굽게 되어 자세가 점점 안 좋아 지기 때문에 키보드는 책상 끝에 놓고 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어깨도 뒤로 당겨주면 자세가 더 좋아집니다. 이런 식으로 자세를 신경 쓰더라도 이젠 목이 남아있습니다. 거북목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보통 척추 아래에서부터 구부정해져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모니터를 계속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앞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세가 지속되면 아래 허리를 똑바로 하고 있어도 머리는 여전히 앞을 향해 있습니다. 두개골의 무게는 머리가 앞으로 빠져 나올수록 신체가 받는 부담이 커집니다. 그래서 거북목만 하고 있어도 몸이 피곤하고 목이 뻣뻣해 지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턱을 당겨서 이중 턱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일상 생활하는 동안 과도하게 이중 턱을 만들어 주는 건 좋지 않지만 업무 중에는 이중 턱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 목이 앞으로 빠지려는 힘과 상충되어 적당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세를 꾸준히 유지하게 되면 몸의 피로와 통증 등이 점점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신체교정을 위해 도수치료를 받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도 평상시에 하고 있는 자세가 망가져 있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자세를 취하는 시간이 너무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업무를 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2~3시간 정도가 전부인데, 일하는 동안이나 여가를 즐기는 시간은 못해도 10시간은 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를 교정하시려는 분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자세를 올바르게 가꾸면 그 2~3시간 운동하는 것도 금방 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운동을 오랫동안 해도 크게 변화가 없으신 분들은 일상 자세를 다시 체크해 보시고 더 오랜 시간 유지하는 자세를 바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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