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간장질환 의심 원인과 치료방법 간단정리

2020. 3. 13.

간장질환 의심 원인과 치료방법 간단정리


건강검진을 받은 뒤에 받는 소견서에 간장질환 의심 이라고 나오셨나요?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간장질환 의심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간장질환 ( 지방간 )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1. 간장질환 이란


간장질환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서 확인되지는 않습니다. 복부 초음파, CT 스캔 이나 MRI를 찍었을 때 우연하게 확인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간장질환은 보통 지방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방간이란 간에서 여분의 지방이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비 알콜성 지방간 질환 (NAFLD)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20 ~ 40%가 가지고 있습니다.

NAFLD는 당뇨병 및 비만과 같은 상태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지방간 을 가지고 있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2. 간장질환 의심 - 유형


간장질환과 관련된 의학용어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여기서는 알코올과 상관 없는 간장질환인 NAFL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AFLD는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바로 비알콜성 지방간 (NAFL)과 무알콜 지방성 간염 (NASH) 입니다.



본인이 어떤 유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방 간 질환의 유형에 따라서 병의 진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비 알콜성 지방간 (NAFL)이라면 지방간과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무알콜 지방성 간염 (NASH)라면 간세포에 염증과 상해를 입게 됩니다.

이는 지방간염이 간경화 및 간암 같은 심각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비 알콜성 지방간은 NASH가 아닌 단순 지방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의 3 ~ 7%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AFL과 NASH를 구분하려면 간 생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끔 발생하는 합병증과 비용이 부담되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만약에 간 이식을 진행한다면 일반 지방간 이 아닌 NASH가 중요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3. 간장질환 의심 - 치료방법


간장질환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성인병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이를 치료하게 되면 지방간도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적당한 운동을 하고 살을 빼면 되는데요, 이것을 포함하여 간장질환 의심 을 치료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정리하였습니다.

1)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 -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기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몰랐을 내용인데요, 지방간 질환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약물 치료가 아니고 생활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하는 말이 맞다는 것이죠. 문제는 생활방식을 바꾸고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 몸무게의 5% 체중감량을 하자


몸무게의 5%만 빠져도 비정상적인 간 기능을 개선하고 지방을 줄이기에 충분합니다.

조금 더 노력해서 7 ~ 10%정도 감량한다면 간세포의 염증과 상처의 양이 줄고 섬유화로 인한 손상을 일부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간에 더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당 0.5 ~ 1kg정도를 목표로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감량을 하고도 진전이 없으면 이후에 수술을 검토해봐도 됩니다.



- 유산소 운동이 최고의 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간의 지방을 줄이고 체중이 줄어들면 염증수치도 줄어듭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은 간의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과일, 채소, 곡물, 콩, 식물, 견과류를 챙겨 먹어야 하며 버터 대신 올리브유 또는 카놀라유를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붉은 고기의 섭취는 줄이고 생선과 가금류를 먹는게 좋습니다.



- 커피의 장점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간 섬유증의 위험이 낮아졌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에 대한 단점도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2) 생활습관 이외에 지켜야 할 것들


- 술은 자제하기


알코올에 대한 내용은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므로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알코올을 완전히 끊는게 좋습니다.

다른 약물이나 허브, 보충제를 섭취할 때에도 간에 독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아세트 아미노펜은 타이레놀에도 들어가는 일반적인 성분이지만 오래 복용하면 간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하기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은 미리 하는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지방간에 영향을 끼치는 질병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기


만약 간경변이 있다면 간암 검사는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좋지 않지만 지방간 질환에 대한 FDA 승인 의약품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입증된 NASH 의 간질환 연구협회에서 확인된 약물은 비타민E 와 피오글리타존 이라는 당뇨병 치료제 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치료가 잘 되는 것은 아니고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치료방법이 적합한지 의사와 꼭 상의하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간장질환은 증상으로 확인되기는 어려우며 다른 검사를 위해 CT나 MRI등을 확인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지방간이라고 불리는 간장질환은 지방간과 지방간염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일반 지방간이지만 지방간염은 간암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장질환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살을 빼는 것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대부분 지방간이 빠르게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외에 코올 자제하기, 예방접종등 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은 자제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간장질환 의심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른 유용한 정보는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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