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겨자과에 속하는 녹색 채소 입니다.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지만요즘엔 사철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입니다. 녹색 꽃양배추 라고도 불리는 이 채소는 샐러드, 수프등 서양음식에서 많이 사용하며, 다양한 브로콜리 요리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먹는 식으로 많이들 먹습니다. 궂이 데치는 이유는 풋내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식감을 먹기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데치면 영양소도 파괴되면서 식감이 물러져 먹기 좋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브로콜리 데치는 법을 알아볼게요.
1. 브로콜리 데치는법
1) 브로콜리를 먼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2)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보통 밑둥은 식감이 좋지 않아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같이 썰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3) 끓는 물에 소금 2큰술정도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으면 브로콜리의 색이 더 살아나 보기에도 좋으며 간이 살짝 배여 먹기 좋습니다.
4) 이제 끓는 물에 데치면 되는데, 너무 오래 익히면 수용성 영양소들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브로콜리 삶는 시간 은 아삭한 맛이 좋다면 30초 정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면 1분 30초 정도 데쳐 주시면 됩니다.
5) 데친 브로콜리를 식혀줍니다. 신선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에 헹구면 되지만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어 채에 받쳐 그대로 식히는게 좋습니다.
2. 브로콜리의 효능
브로콜리에는 칼륨이 100g당 370mg이 들어있어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엽산도 들어있어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춰주며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크롬도 들어있습니다. 그에 비해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를 위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저도 다이어트 를 할 때 꼭 챙겨먹었던 음식이니만큼 추천드립니다.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초기 감기 증세에서 나타나는 두통 및 오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암에 강한 채소라는 인식 답게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같은 항암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가지에 이어 2번째로 발암 억제력이 뛰어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브로콜리를 먹은 쥐의 심장 기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끓이면 효과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외 여러 역학조사를 통해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일주일에 2회 먹으면 전립선암 발병률을 45% 낮춰준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브로콜리 데치기 및 효능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브로콜리 삶는 시간을 꼭 지켜서 건강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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