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콩나물 효능과 키우는법

2018. 10. 12.

콩나물은 말 그대로 콩을 발아시켜 싹을 틔워 나물로 먹는 새싹채소류 입니다. 어려서도 많이 먹었지만 요즘에는 콩나물 해장국으로 더 많이 접하는것 같습니다. 콩을 어두운 곳에서 발아시키면서 좋은 영양소가 생성되고 향과 맛이 풍부해 집니다. 대중적인 전통식품인 콩나물의 효능 과 키우는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C 공급

콩나물은 100mg 당 13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사과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간 기능 활성화에 영향을 줘 알코올 해독에 효과가 큽니다.

 

 

2. 청심환의 원료

옛날부터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진 콩나물은 콩나물 재배시 준 물을 다시 주는 방법으로 길러서 말린 다음 청심환의 원료인 대두황건 이라는 명칭으로 중국에 수출하였습니다. 지금도 청심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염증 억제 및 대사 촉진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 및 뼈가 아플 때 치료에 도움을 주고, 염증 소견을 억제하며 수분대사를 촉진하여 위의 울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단백질, 탄수화물, 식물성 콜레스테롤, 올리고당 등 여러 영양소와 콩에는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C가 있는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남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간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독성을 해독합니다. 특히 숙취해소 작용이 뛰어나 대표적인 몇가지 해장국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손상된 간의 회복 및 기능강화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술을 마신 뒤에 먹으면 숙취해소에 효과가 좋습니다.



5.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임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나쁜 콜레스테롤도 체외로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혈액순환 및 혈류개선에 도움을 줘 꾸준히 먹었을 경우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콩나물 키우는법

1) 수확한 콩을 물로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콩을 씻는 과정에서 콩 표면이 일부 흡집이 생기면서 수분 침투가 더 잘 되어 발아과정을 촉진시킵니다.

2) 콩을 물에 담궈서 콩 눈이 발아하도록 합니다. 물의 온도를 20~25℃ 정도로 맞춰 4~6시간 정도 둡니다. 그 동안 자주 콩을 저어줘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발아를 빨리 시킬 수 있습니다.

3) 콩을 화분이나 주전자 등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물빠짐이 좋은 용기에 담아줍니다. 되도록 빛을 차단시켜 주세요.

4) 주전자로 키울 경우 주전자 안에 콩을 넣고 하루정도 물을 담아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하루에 2~3번 정도 물을 담았다가 버려주기를 반복합니다.

5) 물빠짐을 원할하게 하지 않으면 콩이 썩으니 주의하셔야 하지만 또 콩이 마르면 안되니 적절하게 물을 줘야 합니다.

6) 보름정도 기르고 드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콩나물 효능과 키우는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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