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주택연금 단점 확실히 알고 신청해요

2019. 1. 15.

많은 분들이 주택연금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본인 집을 담보로 연금을 매달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약정한 연금액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단점들도 있습니다. 나중에 손해보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주택연금 단점 을 확실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시납 즉시 연금 보험 과는 다르게 돈을 넣지 않고 연금을 받을 수 있는게 주택연금 입니다. 국가가 연금 지금을 보증하기 때문에 지금 중단도 없고, 집값이 내려가도 동일한 연금을 받으며, 평생 내집에 살면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주택 처분가액 보다 연금을 적게 받았으면 남은 금액은 자녀에게 돌려줍니다.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가입할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존재합니다. 아래는 가입 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 부부 기준 1주택만 가입 가능

  •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만60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 보유주택 합산 가격이 시가 9억원 이하만 가능

  • 담보대출을 받지 않았거나 모두 갚은 상황이어야 함.


만약 보유주택이 9억원이 넘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2주택자 인데 9억원이 초과된다면 3년 이내 비거주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단점으로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존재합니다.

  • 지급하는 금액이 고정되는 정액형이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게 되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오르지 않습니다. 

  • 국민연금과는 다르게 물가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받는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 재산세 같은 주택과 관련된 세금을 연체하게 되면 주택연금도 해지될 수 있습니다. 세금을 제때 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해지됐다면 그동안 받은 연금과 연보증료, 대출이자등을 한꺼번에 갚아야 할 수 있습니다.

  •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되면 주택연금이 해지되어 그동안 받은 연금 총액을 뱉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의 집과 비슷한 금액대의 집을 새로 구입해야 이전에 받던 연금과 비슷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금으로 묶어두면 은행에 소유권을 넘겨주게 되므로 자녀가 집을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 대상 주택은 전세나 월세같은 임대를 놓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집값이 떨어질 것 같은 지역에서는 주택연금도 꽤나 쓸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올라갈 것 같은 지역에서는 왠지 손해볼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런 분 들은 다른 상품을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른 상품들 중에는 한번에 목돈을 넣고 그 다음달 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있는데요, 이것도 한번 넣으면 죽을 때 까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상품입니다. 바로 일시납 즉시 연금 보험 입니다.

연금자산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입할 때 목돈을 내면 다음달 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니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어요.


여기까지 주택연금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집값이 떨어질 것 같은 지역에서는 주택연금도 좋지만 집값이 올라갈 것 같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상품도 생각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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